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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프로치 성공률 비교 (런닝, 띄우기 어떤 선택이 좋을까)

by progolftips 2025. 12. 23.

골프 어프로치를 하고있는 모습

 

골프에서 그린 주변에서의 어프로치 샷은 스코어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입니다.  많은 골퍼들이 고민하는 것은  런닝 어프로치와 띄우는 어프로치 중 어떤 선택이 성공률을 높이는가입니다. 두 어프로치는  장단점이 확실히 있으며, 상황에 맞는 선택이 낮아지는 스코어로 이어집니다. 이 글에서는 런닝 어프로치와 띄우는 어프로치가 어떤 상황에서 활용해야 성공률이 높아지는지를 중심으로 장단점과 함께 비교해 보겠습니다.

런닝 어프로치 성공률과 장단점

런닝 어프로치는 공을 낮게 굴려서 그린까지 보내는 방법으로, 퍼팅에 가까운 숏게임 기술입니다. 일반적으로 A, 피칭 웨지, 9번, 8번까지의 아이언을 사용하며, 필요하면 더 낮은 아이언으로도 가능합니다. 공이 지면에  굴러가면서 이동하기 때문에 미스 샷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성공률 면에서 보면 런닝 어프로치는 초보자와 중, 상급자 모두에게  안정적인 선택입니다. 스윙 크기가 띄우는 어프로치에 비해서 작아서 공 컨택이 쉬워지므로 뒤땅이나 탑핑의 발생이 낮아지며, 거리 조절 역시 퍼팅과 비슷한 감각으로 접근할 수 있어서 일관성이 높습니다.

실수가 나오더라도 큰 실수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약간 두껍게 맞아도 큰 거리 손실 없이 굴러가며, 얇게 맞아도 그린을 넘어가버린 것보다 홀 주변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리적인 부담도 적어집니다. 공을 띄워야 한다는 압박감이 없기 때문에 긴장도와 경직도가 낮아지면서 성공률이 높아집니다. 잔디가 짧고 단단한 상황이나 컨택을 하기 어려운 상황일수록 런닝 어프로치는 더욱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단점도 있습니다. 그린 앞에 벙커나 해저드처럼 장애물이  있을 경우 사용하기 어려우며 , 핀이 앞에 있는데 핀 앞 잔디가 역결일 때나   그린 스피드가 매우 빠르거나 경사가 심한 경우에는 공이 예상보다 많이 굴러 핀을 지나칠 가능성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성공률만 놓고 본다면 런닝 어프로치는 대부분의 골퍼에게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선택지라 할 수 있습니다.

띄우는 어프로치의 성공률과 장단점

띄우는 어프로치는 공을 높게 띄워 공이 지면에 닿으면 크게 구르지 않고  세우는 방법으로, 주로 샌드웨지나 로브 웨지를 사용한다. 프로 선수들이 자주 사용하는 장면이 멋져 보이기 때문에 많은 골퍼들이 선호하지만, 실제 성공률은 런닝 어프로치보다 낮은 편입니다. 이유는 스윙도 커지고 , 임팩트가 비교적 정확해야 하며, 로프트 활용의 어려움 등의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아 작은 실수도 큰 미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클 수 있습니다.

장점은, 장애물을 넘겨야 하는 상황에서 유일한 선택이 될 수 있다. 그린 앞 벙커, 러프, 급경사 등이 있을 때 띄우는 어프로치는 매우 효과적이며, 핀이 그린 앞쪽에 있을 경우 정확하게 붙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공이 높게 띄우거나 스핀을 활용하면 공이 많이 구르지 않아서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하지만 단점은 성공률입니다. 임팩트가 조금만 뒤로 들어가도 뒤땅이 발생해 공이 거의 움직이지 않거나, 얇게 맞으면 스윙크기가 큰 만큼 그린을 훌쩍 넘어가 버립니다. 이러한 상황들 때문에 심리적인 부담 역시 런닝 어프로치에 비해서 큽니다. 공을 띄워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스윙을 경직시키고, 이는 성공률 저하로 이어집니다.

결과적으로 띄우는 어프로치는 필요한 상황에서만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무리하게 시도할 경우 오히려 타수를 잃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충분한 연습과 자신감이 없다면 안정적인 런닝 어프로치가 더 높은 성공이 될 것입니다.

상황별 성공률 비교와 선택 전략

런닝 어프로치와 띄우는 어프로치의 성공률 차이는 상황에 따라 더욱 분명해집니다. 그린 앞 공간이 충분하고 장애물이 없는 경우, 런닝 어프로치의 성공률은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공이 굴러가는 거리가 길어질수록  핀 근처에 붙을 확률을 높여줍니다.

반대로 그린 앞 공간이 거의 없고 바로 세워야 하는 상황에서는 띄우는 어프로치가 필요하지만, 이러한 경우가 아니라면 성공 확률이 높은 런닝 어프로치를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보기 플레이어 이하의 골퍼라면 전체 어프로치 상황 대부분을 런닝 어프로치로 해결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띄우는 어프로치는 꼭 띄워야 되는 상황에서만 사용해야 하며, 연습장에서는 띄우는 어프로치를 충분히 연습하되, 실제 라운드에서는 성공률 위주의 선택이 스코어 관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어프로치의 목적은 멋진 샷이 아니라 다음 퍼트를 쉽게 만드는 것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런닝 어프로치와 띄우는 어프로치는 어느 하나가 무조건적으로 우월한 기술이 아닙니다. 하지만 성공률을 보면, 대부분의 골퍼에게는 런닝 어프로치가 훨씬 더 안정적인 선택이 될 것입니다. 띄우는 어프로치는 꼭 필요한 순간에만 사용하고, 평소에는 확률이 높은 전략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플레이입니다. 상황에 따라서 어프로치를 어떤 방법으로  선택하는지 만으로도 골프 스코어는 충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